공연프로그램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9회 정기연주회 "PARADISO"
공연일자 | 2025-04-11(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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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 19:30 |
공연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주최 | (재)부산문화회관 |
주관 | 부산시립예술단 |
티켓오픈 | 2025-03-12(수) 14:00 ~ |
관람대상 | 초등학생이상 |
입장료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
공연문의 | 051)607-6000(ARS 1번) |
예매 |
PROGRAM
ARTISTS
지휘 홍석원 Seokwon Hong, Conductor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휘자로서,‘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홍석원은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했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극장 무대에 데뷔했다. 티롤 주 대표지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을 춤추게 했다”라고 평했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는“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했다.
한국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작업해서 평창올림픽 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La Traviata>,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대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은 <마농>, 국립극장 재개관 기념 <나부코>,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3년 국립심포니 해외 연주, 2024년 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의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기념 공연인 <처용>을 성공적으로 마쳐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발매했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 한국 초연과 미국 텍사스 해외 초청공연을 이끌었으며,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광주에 클래식 바람을 일으켜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새로운 음악 중심지로 떠오른 부산에서 클래식 음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피아노 박재홍 Jae Hong Park, Piano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루빈스타인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하였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이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을 포함한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그는 정명훈,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요엘 레비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볼차노 페스티벌포함한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그는 런던 위그모어 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도쿄 산토리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2024/25 시즌에는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슈타츠필하모니 뉘른베르크와의 협연, 생상 피아노 협주곡 녹음, 런던 위그모어 홀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들이 예정되어 있다.
소프라노 박미자 Mija Park, Soprano
소프라노 박미자는 이화여자 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이태리 파르마 국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아를 이수했다. 스페인 쟈코모아라갈 국제 콩쿠르 1위, 이태리 스파치오 무지카 국제 콩쿠르 1위, 빌바오 국제 콩쿠르 등 10여개의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스페인 아리아가극장에서 <돈 파스콸레>의 노리나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후 <라 트라비아타>,<리골렛토>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벨칸토 주요 오페라 주역으로 이태리, 스페인, 크로아치아 등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고난이도의 오페라 윤이상의 <심청>으로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춘향전>,<리골렛토>,<라 트라비아타>,<사랑의 묘약>,<마술피리>,<세빌리아의 이발사>,<씨뇨르 부르스키노>,<류퉁의 꿈>,<라보엠>,<피델리오>,<람메르무어의 루치아>,<리날도>등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한국을 대표하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 명실 공히 최고의 프리마돈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수십 작품의 오라토리오 주역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2010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 주역상을 수상하였고 뉴데일리 선정 2017년 올해의 성악가상과 2019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악대상을 수상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