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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로그램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2회 정기연주회 'Prélude' 홍석원 예술감독 취임 연주회(2024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Ⅳ)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2회 정기연주회 'Prélude' 홍석원 예술감독 취임 연주회(2024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Ⅳ) 확대보기

공연프로그램 상세정보
공연일자 2024-09-06(금)
공연시간 19:30
관람시간 약 100분(인터미션 포함)
공연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주관 부산시립예술단
티켓오픈 2024-07-17(수) 14:00 ~
관람대상 초등학생이상
입장료 R석 20,000원  /  S석 15,000원  /  A석 10,000원  /  B석 5,000원
공연문의 051)607-6000(ARS 1번)
예매

★ 현장구매는 대극장 매표소에서 가능하십니다.(18:00부터 오픈)

Notice

1부 encore

William Bolcom_Graceful Ghost Rag


2부 encore

R. Wagner_‘Prelude’to Act Ⅲ from “Lohengrin” 

PROGRAM



ARTISTS


지휘 홍석원 Seokwon HongConductor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와 발레, 현대음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휘자로서,‘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홍석원은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했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극장 무대에 데뷔했다. 티롤 주 대표지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을 춤추게 했다”라고 평했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는“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했다.


한국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작업해서 평창올림픽 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La Traviata>,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대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은 <마농>, 국립극장 재개관 기념 <나부코>,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3년 국립심포니 해외 연주, 2024년 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의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기념 공연인 <처용>을 성공적으로 마쳐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베토벤, 윤이상, 바버’음반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발매했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 한국 초연과 미국 텍사스 해외 초청공연을 이끌었으며,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광주에 클래식 바람을 일으켜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새로운 음악 중심지로 떠오른 부산에서 클래식 음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피아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Alexander Korsantia, Piano


“조용한 거장”(데일리 텔레그래프)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명료한 테크닉, 풍부하고 다양한 음색과 역동적인 프레이징”(볼티모어 선), "피아노 기교의 어려움이라는 것이 단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캘거리 선)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보스턴 글로브는 그의 대표작인 ‘전람회의 그림’에 대한 그의 해석을 "지금까지 들어본 다른 모든 연주를 전멸시킬 수 있는 연주”라고 평한 바 있다. 버밍엄 포스트는 "강렬하게 반응하는 그의 해석은 때로는 사색적이게 때로는 변덕스럽게, 끊임없는 환상의 통로를 통해 표출되었다. ”고 평했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에서 1위와 금메달,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이후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얀수그 카히제, 발레리 게르기예프, 파보 예르비 등 명 지휘자들과 시카고 심포니, 키로프 오케스트라, 토리노 RAI 오케스트라, 버밍엄시립교향악단, 신시내티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같은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세계 유수의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왔다. 


최근에는 보스턴 필하모닉, 애크론 심포니, 샤먼 필하모닉과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장조를, 이스라엘 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3번을,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과 조지아 텔라비 페스티벌에서 프로코피예프 2번을,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베토벤 4번을, 예루살렘 심포니와 잉골슈타트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쇼팽 교향곡 2번을 연주했다. 어 파 크라이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보스턴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갈리나 우스트볼스카야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타이페이 국립 콘서트홀, 워싱턴 D. C.월넛 힐 스쿨, 그린필드 빌리지(미시간), 독일 블라이바흐, 폴란드 로츠, 보스턴 조던 홀, 신시내티 음악원, 상하이 콘서트홀, 청두 음악원 홀을 비롯하여 이스라엘과 조지아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펼쳤다.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헌츠빌, 퍼시픽, 루이빌, 보고타, 산후안, 예루살렘, 오리건, 밴쿠버, 오마하, 뉴올리언스, 엘진, 만하임, 도쿄, 루이지애나, 오슬로, 말라가, 이스라엘 교향악단, 조지아 신포니에타, 잉골슈타트,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카메라타,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폴란드 라디오 오케스트라, 멕시코 시티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툴루즈 피아노 자코뱅 콘서트 시리즈, 바르샤바, 보스턴, 텔아비브, 예루살렘, 밴쿠버, 캘거리, 샌프란시스코, 로즈,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 페스티벌, 탱글우드, 뉴포트, 스트레사, 길모어, 베르비에 페스티벌을 비롯한 무대에서 리사이틀을 열고 바딤 레핀, 미리암 프리드, 킴 카쉬카시안,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스트라디바리 콰르텟 등과 협연했다. 핸슬러, 벨 에어 뮤직, 피아노 클래식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댄 에팅거 지휘의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음반(핸슬러)을 선보였고, 베토벤(에로이카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쇼팽 변주곡), 코플랜드(피아노 변주곡)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아서 루빈스타인, 클리블랜드, 힐튼 헤드, 온라인 콩쿠르 등 주요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되고 있으며, 알렉산더 코르산티아가 편곡한 피아노 독주를 위한 라벨의 라 발스는 시코르스키 출판사에서 발표되었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태어난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 스벤틀라나 코르산티아에게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조지아 최고의 피아노 선생인 텐기즈 아미레지비를 사사했다. 1992년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한 후, 조지아 음악 동료인 알렉산더 토라제가 몸담고 있는 인디애나 대학교의 명문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모국인 수년간 부활절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맡았으며, 현재는 예술 고문으로서 함께하고 있다. 알렉산더 코산티아는 명예 훈장 및 루스타벨리 상을 비롯한 조지아 최고 영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다수 수상했다. 현재는 보스턴에 거주하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피아노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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