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아랫분 의견과 전적으로 동일합니다. 

부산콘서트홀 티켓팅에 실패한건 제 실수라곤하나, 

무료 공연인줄은 당연히 몰랐고 그에따라 당연히 취소표도 풀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몹시 당황스럽네요. 

개관 기념 무료 공연이라고, 이벤트성 프로그램 구성이었다면 예상을 했을텐데 그렇지도 않았고, 

달에 한번 있는 부산시향 정기 공연을 이런 식으로 소모하다니요? 

어떻게 이런 결정이 나왔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시향은 매니아층도 많은 걸로 알고있는데, 기존에 부산시향 잘 듣고 있는 관람객들에겐 날벼락 같은 일이에요. 

서버는 미비하고, 사람들은 몰리고... 

앞으로 부산시향이 콘서트홀에서 공연하게되면 기존 관객들은 밀려나서 티켓팅 해보기도 어렵겠네요;;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유료로 한번 더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 거주했을때 멤버쉽 구독하며 빠짐없이 정기공연에 갔고 

타지로 이사하면서도 좋은 프로그램이면 예매할 생각이었는데 오늘 일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시립교향악단입니다.
먼저, 저희 공연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20회 정기연주회는 부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티켓이 매진되어 많은 분들이 예매를 못 하신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로서는 매진된 티켓을 추가로 오픈하거나 다른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다음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공연으로 만나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